1. 스트레스도 데이터로 관리할 수 있을까?
요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사는 사람이 있을까요?
일상 속에서 스트레스를 수치화해서 기록하고, 감정의 흐름을 파악해보는 일은
정신 건강을 관리하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.
그래서 저는 최근 3개월간
스트레스 관리 앱 3종: 마보, 코어맵, 마인드카페를 직접 사용해보았습니다.
이 글에서는 앱별 주요 기능과 사용자 경험,
그리고 실제로 느낀 차이점과 추천 대상을 정리해드립니다.
2. 스트레스 관리 앱 3종 핵심 비교표
항목 | 마보 (MAUM) | 코어맵 (CoreMap) | 마인드카페 (MindCafe) |
주요 기능 | 명상 콘텐츠 / 감정 일기 | 스트레스 측정 / 성향 분석 / 멘탈 리포트 | 감정 일기 / 전문가 상담 / 커뮤니티 |
앱 특성 | 차분한 명상 중심 | 데이터를 기반으로 멘탈 분석 | 감정공유 기반의 정서적 커뮤니티 |
유료/무료 | 무료 + 프리미엄 있음 | 무료 일부 / 유료 콘텐츠 많음 | 무료 + 전문가 상담은 유료 |
추천 대상 | 자기 전 감정정리, 명상 초보자 | 감정 분석 선호, 데이터 기반 피드백 | 이야기 나누고 위로 받고 싶은 사람 |
특징 | 하루 명상 미션 제공 | 감정 분석 그래프 제공 | 匿名 커뮤니티 활발, 상담 연계 가능 |
3. 직접 사용해본 후기
✔ 마보 (MAUM) – 감정 일기 + 명상 루틴에 최적
- 명상 콘텐츠가 짧고 일상에 잘 녹아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실천 가능했습니다.
- 아침/저녁으로 감정 일기를 작성하고 기분을 ‘단어’로 기록하는 UI가 깔끔하고 직관적이었습니다.
- “마음의 상태를 하루 한 줄로 남긴다”는 콘셉트가 마음에 들어, 꾸준히 쓰는 루틴으로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.
👉 추천: 감정 기록 + 가벼운 명상 루틴을 만들고 싶은 분
✔ 코어맵 – 성향 분석과 리포트가 강점
- 처음 사용할 때 심리 설문을 통해 MBTI+멘탈 버전 성향 분석을 해주는데 꽤 정교했습니다.
- 이후 매일 스트레스 자가진단, 감정 체크를 하면
스트레스 지수, 기분 흐름을 그래프로 시각화해줍니다. - 다만, 무료 기능이 제한적이고 유료 전환 유도가 꽤 강한 편이었습니다.
👉 추천: 내 감정과 스트레스를 수치로 분석하고 싶은 분
✔ 마인드카페 – 감정공유와 커뮤니티 중심
- 匿名 게시판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고,
서로 위로하는 댓글을 달며 감정 정리가 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 - 감정일기 기능도 있지만, 전문가 상담 연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독특했습니다.
- 분위기가 감정에 몰입하기 좋아서, 가볍게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에게 적합했습니다.
👉 추천: 말로 표현하고 싶은 감정을 나누고 싶은 분
4. 어떤 앱이 내 스타일일까?
성향추천 앱
“루틴으로 감정을 정리하고 싶다” | 마보 |
“숫자로 스트레스를 분석하고 싶다” | 코어맵 |
“감정을 나누고 위로받고 싶다” | 마인드카페 |
사람마다 감정을 해소하는 방법은 다릅니다.
중요한 건, 기록하고 인식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.
하루 3분만 투자해서 내 마음의 흐름을 적는 것만으로도
스트레스를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.